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심임구 경위가 자동차 공업사·경호업체·보험설계사·외제차 중고매매업자 등이 결탁해 7년에 걸쳐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의 피의자 117명을 검거해 특별승급 됐으며, 광주 광산경찰서 최양수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10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보험범죄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보험범죄방지 슬로건 및 엠블럼’을 제작해 선포하기도 했다.
생·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8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지만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 강화와 법,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