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고혈압과 당뇨환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복잡한 심사과정을 간소화했다.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건강한 고객에게는 5%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주계약은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으로 보험기간 중에 암으로 진단 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2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유방암 또는 전립선 암의 경우 4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갑상선암으로 진단확정시 200만원, 기타피부암이나 제자리암 등은 2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단,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발생시에는 해당금액의 50%만 지급한다.
위암, 대장암, 폐암을 보장하는 실버특정암 진단 특약과 백혈병, 뇌암, 골수암을 보장하는 실버고액암 진단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보험료가 갱신되는 상품으로 61세 여성의 경우 주계약 1000만원 최초가입시 월보험료는 1만3800원, 남성은 동일기준으로 2만4000원이다.
정문국 에이스생명 사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상품을 드디어 출시하게 됐다”며 “암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못하고 계시는 고연령 고객들이 많이 가입하셔서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