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 연수가 4주~9주간 실시된다. 공동연수의 마지막날인 6일 오전 한동우 회장은 연수원을 방문해 신한금융그룹의 새내기들에게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인생과 직장의 선배로서 바라는 몇 가지를 당부했다. 한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최근 소비자 보호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어떤 자리에서 일을 하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라는 확실한 기준과 철학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따뜻한 금융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올 하반기에 입사한 신한은행, 금투, 생명 등 9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후 격려와 축하의 의미로 명함지갑을 선물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