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물병원부터 훈련소 등 반려동물 가맹점 10% 할인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참! 좋은 내사랑 PET카드’를 내놨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과의 만남에서부터 동행, 이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는 컨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우선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카드 앞면에 입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사진카드는 고객의 선택사항으로 1만원의 별도 비용이 청구되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또 전국 동물병원을 비롯해 미용·카드·호텔·훈련소 등 애완동물 업종으로 등록 된 4500여개 가맹점에서 10%,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5%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40만원 이상 시 1만 5000원, 100만원 이상 시 3만원, 200만원 이상 시 6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제휴된 반려동물 전용 장례식장을 5% 할인 된 가격을 이용 가능하며, 영화관과 놀이공원 이용 시 할인 등의 기본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도 반려동물 애호 고객 특화 신상품인 ‘DGB 펫러브(Pet Love) 카드’를 선보였다. DGB 펫러브 카드는 동물병원 20% 할인(최대 1만원), 반려동물 업종 10% 할인(최대 1만원)되며,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 반려동물보호기금 조성 및 마트할인까지 가능
특히 DGB 펫러브 카드 운용 수익의 10%를 반려동물 사랑기금으로 조성한다. 또한 대형마트 최대 10% 할인(최대 1만원), 패밀리레스토랑 외식 최대 20% 할인(최대 1만원), CGV영화 최대 6천원 할인, 슬립리스인 시애틀 커피 10% 상시 할인, Oh! Point 서비스, 전국 호환형 후불교통카드 기본 탑재 등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개와 고양이 및 하트 로고를 이용한 깜찍한 카드 디자인으로 많은 반려동물 애호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이 은행 측은 기대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제2의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관리에 많은 사랑과 비용이 수반되는데 이번 상품 출시로 동물애호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감성상품 출시로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