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명동 외환은행 본점 KEB Plaza에 설치된 월드머니뮤지엄은 외환은행에서 환전 가능한 세계 43개국의 통화 화폐를 전시하여 보여주는 조형물로, 국내 방문객들에게는 각국 화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자국의 화폐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명동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움직이는 월드머니뮤지엄 행사는 지난 9월 발대식을 가진 ‘제2기 KEB Wingo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아이디어 도출부터 실행계획까지 직접 기획에 참여했으며, 이날 각국의 화폐 탈을 쓰고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추운 겨울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들에게 젊음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함은 물론 정적인 화폐박물관을 ‘움직이는’ 세계 화폐박물관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참신성이 돋보였다.
한편 올해로 2기를 맞는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다’를 테마로 대학생들과 소외계층의 꿈을 외환은행 통장 모형의 엽서에 적어 응모하는 '꿈을 저축하는 외환은행 통장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외환은행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현실에서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