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희망금융플라자가 추가 신설된 지역은 목포, 대구, 천안, 부천, 의정부의 서민밀집 지역 및 전통시장 인근으로 기존 8개의 하나희망금융플라자에 더해 전국적으로 13곳의 서민상담센터를 구축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1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하나금융플라자 추가 개설은 비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소재 금융소외계층이 더욱 쉽게 서민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존 하나희망금융플라자는 용산, 신설동, 연신내역, 영등포2가, 성남북, 홍제, 대전, 광주 금남로 지점에 설치돼 있다.
하나은행은 타 은행과는 달리 전담창구가 아닌 거점점포 형태로 희망금융플라자를 운용하고 있어 은행 업무를 겸임하지 않아 금융소외계층의 입장에서 가계부채클리닉을 포함한 다양한 서민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의 14명의 서민재무 전담 상담사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다중 채무자, 고금리 부채 이용자의 금융부담 완화 △가계 부채문제에 대한 예방 및 해결 △재무진단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 △서민 재산 형성을 지원하는 예금 상품 안내 △유관기관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활용 방안 등 다양한 One-Stop상담을 제공한다.
이날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서민재무상담사에게 향기나는 양초를 증정하며 “이는 서민들의 금융고층과 아픔을 잘 살펴보고 밝혀 달라”는 의미라며 “서민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헌신적인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금융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 고 말했다.
▲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수진 부행장(첫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 서민재무상담사들과 함께 서민들의 고충과 아픔을 잘 살펴보고 밝혀주자는 의미로 양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