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NGO 단체인 JA코리아와 연계해 임직원이 직접 교사와 멘토로 참여해 금융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첫 해인 2011년도에는 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경제교육을 제공, 아동들이 시설에서 독립해 나왔을 때 필요한 경제적 지식을 가르쳤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생생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시 시설아동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나눔의 확산을 이끌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확장해 대학생 참가자들에게는 현직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들과의 그룹 멘토링 활동을 통해 사회진출에 앞서 구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팁과 같은 구체적이고도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멘토링은 물론 진로계획, 경력개발 및 관리와 같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꿈과 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노하우까지 두루 얻어갈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25~29일까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방문, 고등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계획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는 “성실함과 비상함을 두루 갖춘 한국의 인재들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