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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탐조등 ⑤ 글로벌 스케일 통큰 사회공헌] 희망 세상 빛 틔우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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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24 21:57

시력회복 의료지원에 생활 반려 큰 힘 북돋기
걷기대회에 재능기부 통한 프로그램까지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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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탐조등 ⑤ 글로벌 스케일 통큰 사회공헌] 희망 세상 빛 틔우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는 은행. ‘Seeing is Believing(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히 자금을 지원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성은 물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방 가능한 실명 및 시각장애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실명 위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빛이 되어주고 있다.

◇ 320만 건 이상 시력회복 수술 지원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280만건의 안과수술, 490만건의 안과검진, 16만 8000여 개의 안경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했고, 320만건 이상의 시력회복 수술을 지원해줬다. 성금모금과 은행 투자업무를 통해 모금된 돈은 5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전체 모금액 중 70%는 SC은행 직원들이 모금한 것. 이 같은 기세라면 오는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해 총 1억 달러의 성금을 모금할 것이라고 약속 했던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목표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모금액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예방 가능한 실명을 퇴치하기 위한 안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국제적인 안과진료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제와 지금까지 달성된 Seeing is Believing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실명예방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 캠페인이 보다 장기적인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방대한 대륙 곳곳에서 펼쳐진다.

◇ 시각장애인과 7회째 걷기대회 참가

SC은행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걷기대회에 7회째 시각장애인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한데 어울리는 다각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13일에 열린 ‘2013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SC 임직원 300여명과 시각장애인 150명이 함께 참석했다. 백범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남산순환도로 7.5Km 구간을 걷는 이 행사에는 약 10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저시력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안과진료를 돕는 스탠다드차타드와 ‘비전케어서비스’의 해외 안과의료 봉사단인 ‘아이캠프 원정대’가 베트남에서 시력회복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13개 성(城)중 가장 극빈 지역으로 꼽히는 호치민과 벤쩨성에서 개안수술과 사랑의 집 짓기 등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 베트남서 시력회복 활동 전개

이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비전케어서비스와 호치민 국립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무료 아이캠프 활동으로 의사, 검안사, 간호사 등 12명의 안과 의료진이 412명의 시각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와 105건의 백내장 수술을 해줬고, 300개의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여기에는 의료진 외에도 SC은행의 한국 임직원과 베트남 임직원 30명이 함께 의료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두 번째 활동은 벤쩨성 지역에서 전개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으로 의료진을 제외한 150명의 아이캠프 원정대 대원들이 총 6일에 걸쳐 20채의 주택을 건설해줬고, 야자수 앞으로 임시 거처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는 전쟁 미망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에게 건설한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해줬다. 호치민 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벤쩨성 주민 중 시각장애인이 있는 150가구에 음용수 저장시설 및 1000개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도 제공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학교까지 걸어서 등교해야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자전거 100대와 가방 320개를 기증해줬다.

◇ 오디오북 제작에 식수개발 캠페인도 마련

아울러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을 지난 2011년부터 공식 후원해 재능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정기연주회, 공개오디션, 연주활동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지금까지 직접 목소리 및 입력 재능기부를 통해 총 1만 56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제작해 줬다. 이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와 전국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도서관에 기부했다.

특히 2011년에는 일반인들도 목소리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연예인과 유명인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재능기부를 일반인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 밖에도 식수개발캠페인 ‘1리터의 생명’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지역에 수도시설 개선, 화장실 설치, 위생교육 실시, 예방약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건강하도록 돕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7회째 연속 시각장애인과 함께 참여해 교감을 나누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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