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캐피탈은 15일 중국 상해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무소 명칭은 ‘한국기은금융주식회사 상해 대표처’다. 보유 펀드를 활용한 투자 업무는 바로 시작하며, 중국 시장의 리스 수요 및 시장 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치고 법인 설립을 통해 리스 업무도 시작할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그간 캐피탈 업권에서 중국에 진출한 회사로는, 현대, 두산, 롯데, 효성캐피탈 등이 있으나, 모두 할부, 리스만을 취급했다"며 "IBK캐피탈은 업권 최초로 중국에서 신기술금융과 리스를 동시에 취급하려고 하는 점에서 차별적"이라며 이번 중국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