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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실적 호조…“그룹리스크 떨쳤다”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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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07 11:18 최종수정 : 2013-11-08 10:36

당기순이익 838억원…전년동기比 22.8% 증가
보장성판매 확대 등 수익성기반 영업 실적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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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그룹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4~9월) 8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동양생명은 2013회계연도 상반기(2013년 4~9월) 영업이익이 11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9.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48억원으로 4.1% 상승했다. 총자산 역시 16.9% 증가한 18조1744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상회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계약 매출증가의 지표로 이용되는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APE)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5.3%, 11.4%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업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보장성상품은 월납초회보험료와 APE에서 각각 21.8%, 21.7% 증가했으며, 이중 수익성이 높은 종신보험의 증가율이 47.7%에 달했다. 전속설계사수는 4216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호조로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보장성판매 확대 등 수익성 기반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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