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바일 입사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입사 지원자들은 전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알리안츠 그룹 내 공석 상태의 직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프로필을 생성하거나 해당 직책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커버 레터를 제출하거나 추천서와 같은 서류를 업로드 하지 않고, 관련 업무 경력, 해당 직무를 위한 교육 경험, 연락처만 기입하면 된다. 알리안츠 그룹 인사부는 제출된 지원서를 1차 검토한 후, 후보자들에게 직접 연락해 이후 절차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크리스찬 핀크(Christian Finckh) 알리안츠 그룹 최고 인사담당자는 “새로운 모바일 취업 포털 도입을 통해 알리안츠가 한걸음 더 진보하게 됐다”며 “알리안츠 그룹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2012년 중반에 이미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취업 웹사이트를 개발했으며, 채용 공고 확인과 지원 과정을 모바일 기기로 옮기고자 노력해왔으며, 추가적인 모바일 채용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