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서울의 한 보육원에 정기봉사를 시작했다. 매월 KDB든든봉사단원들이 돌아가며 방문해 아이돌보기, 시설정비, 환경정리 등 일손을 필요로 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원은 KDB생명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봉사단원들은 끝전 모으기와 정기기부를 통해 기금을 모아 저소득층 아이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아진 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문화체험행사’, ‘크리스마스 파티’, ‘경제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함께하는 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굿윌캠페인’이란 안쓰는 물건을 기증받아 손질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다. KDB생명은 전국 170여개의 지점 설계사 및 임직원들에게 물건을 기증받아 ‘함께하는 재단’에 전달하고 이 물건들은 장애인들에 의해 깨끗하게 손질돼 전국 9개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된다.
KDB생명은 금융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고객과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향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DB생명 조재홍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잡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