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NFC칩을 스마트폰으로 접촉하면 미리 설정해 둔 일련의 작업이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기술로, LIG손보는 ‘LIG매직터치서비스’가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하기 쉬운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부착된 NFC칩을 접촉한 후 긴급출동 항목을 선택하면, 차량의 현재위치와 보험 가입정보가 보험사로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출동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운전자는 배정된 출동직원과 요청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동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에는 MID(Mobile Information Display) 기술도 적용돼 있는데, MID란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사전에 정의된 발신자의 각종 정보를 통화대기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현장출동 중인 기사의 현재 위치와 담당자의 사진, 전화번호 등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긴급출동을 돕는 서비스의 경우 초기 장비구입비 또는 통신사의 요금약정이 필요한 것에 비해, ‘LIG매직터치서비스’는 NFC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단, 안드로이드 펌웨어 버전 4.0.3 이상부터 가능)
LIG손보 자동차보험담당 송해주 상무는 “LIG매직터치서비스는 고객이 추가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보험서비스에 접목시킨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만의 전용 콜센터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컨셉으로 향후 더욱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LIG매직터치서비스’는 LIG손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들에게 제공 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콜센터(1544-0114)로 전화하면 상세한 이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