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고객지향적 상품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보장’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경영학, 소비자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 1000여명으로 구성돼 소비자 행동심리와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는 소비자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비영리학술단체다.
한국소비자학회는 매년 고객지향적 경영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기업 1~2개를 선정해 ‘소비자대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는 교보생명이 단독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한상만 한국소비자학회장은 “교보생명은 CEO의 확고한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지향적 기업문화가 견고하게 뿌리내린 기업”이라며 “고객보장을 위한 사후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소비자 보호를 모범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점이 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새로운 계약보다 기존고객 서비스가 먼저’라며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서비스로 모든 재무설계사(FP)가 모든 고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장내용을 다시 설명해 주고 잊고 지낸 보험금을 먼저 찾아주는 에프터서비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생명보험회사로서 업의 본질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하기 위해 ‘고객보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상품과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서비스를 한결같이 제공하는 최고의 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3년 소비자대상’ 시상식은 11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이기춘홀에서 열리며 소비자학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