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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재취업 “자기판단과 시장흐름 파악해야”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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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03 21:15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중장년층 재취업’ 유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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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재취업 “자기판단과 시장흐름 파악해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자체적으로 발간하는 ‘라이프디자인 매거진’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을 위해서는 현재 위치와 시장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퇴연구소는 40~60대 중장년층 43명의 재취업 성공유형을 분석한 결과, 경력과 구직동기 등이 다양해 천편일률적인 조언보다 각자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재취업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7개 유형으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능력으로 재취업에 무난하게 성공한 ‘군계일학형’의 경우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에 힘쓰는 등 활동성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취업 난관을 강한 의지와 긍정적 사고로 극복하고, 재취업을 하고싶은 일을 찾는 과정으로 여기는 ‘개척자형’의 경우에는 과도한 모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재취업에 거듭 실패한 후 하향지원으로 성공한 ‘득도형’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선택하고 원하는 분야에 대해 적합한 인재가 될 것을 조언했다. 취업과 실직을 반복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꿋꿋이 도전하는 ‘칠전팔기형’에게는 체계적인 준비와 난관을 헤쳐 나갈 돌파력이 요구되며, 체계적인 구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갑작스런 퇴직 후 막연한 구직활동으로 고전하다 구직에 성공한 ‘심기일전형’의 경우,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취업실패로 좌절하다가 외부의 도움으로 재취업을 하게 된 ‘기사회생형’의 경우 시장환경 적응이나 자기계발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전직지원교육 등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고진감래형’에게는 마음의 근력을 기르고 외부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윤성은 책임연구원은 “중년기 이후의 재취업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이자 성공추구에서 가치추구의 삶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며 “만족스러운 두번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실직의 충격에서 벗어나 빨리 인식을 바꾸고, 전환기 삶의 원칙을 재취업 과정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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