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7일까지 총 1462건(4764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돼,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가운데 거점봉사단 대표 정보경 양(거창여자고등학교, 만18세)과 염하룡 군(서울 동성고등학교, 만19세)을 비롯한 10명의 청소년들이 교육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장, 금메달이 수여됐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거점봉사단 대표 정보경 양과 염하룡 군은 2014년 5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친선대사에 선정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은 창의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베푸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고 희망차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