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지구촌나눔운동,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매년 8개 중학교를 선정해 노트북 컴퓨터 30대, 책상·의자 30개, 빔 프로젝트 및 인터넷 기반 시설 등을 공급해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컴퓨터교실’을 설치한다. 5년간 40개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며,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현재 도심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교육용 컴퓨터를 보유한 학교가 없어서 대부분 이론교육에만 치중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렸던 협약식에는 삼성생명 서우정 부사장과 베트남 우호 친선 단체 연합회(VUFO) 부 수안 홍주석이 VUFO 연회실에서 진행했으며, 응웬 티엔 년 베트남 부총리, 응우엔 빙 히엔 베트남 교육부차관, 지구촌 나눔운동 조현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우정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IT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여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생명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