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ICE정보 상반기 선전 “기업정보 동력”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3-08-19 08:16

예상못한 호재, CB분야도 E-BIZ로 매출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용정보업계가 암울한 가운데 업계 1위인 NICE정보신용평가정보(이하 NICE정보)가 주목되는 실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보다 10% 가량 높은 당기순익을 기록한 것. 올해 상반기 NICE정보는 8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해 전년동기(73억원) 대비 8.9% 늘어났다. 작년말 당기순익이 118억원인 것을 감안시 올해말에는 작년보다 40억원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반기 NICE정보를 이끈 것은 기업정보 및 CB사업(개인신용관련)이다. 특히 기업정보사업의 성장이 도드라진다. NICE정보 측에서도 예상치 못한 성과라고 말한다. 매우 좋은 행보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NICE정보의 총 매출액은 1067억원(내부거래 13억원 포함)이다. 이 중 기업정보사업 매출은 205억원으로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2%에 이른다. 전체 매출액의 약 1/5이 기업정보사업으로 발생하는 것. 성장세 역시 지난 2년여간 완만하다. 포화상태에 이른 CB사업과 비교할 때 나쁘지 않다. 실제로 2011년 17.7%, 2012년 18.6%를 기록해 꾸준하게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태다.

NICE정보 관계자는 “2년전에 경영·회계솔루션 기업인 더존과 제휴를 맺고 기업정보 관련 DB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작년부터 관련 DB가 기업정보사업에 활용됐고, 올해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정보가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CB분야도 분전했다. 상반기 NICE정보 CB사업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전년동기(452억원) 대비 32.30%(142억원) 늘어났다. 이는 E-BIZ사업의 성장이 전통CB시장의 정체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반기 기업정보·CB·E-BIZ 매출 총합에서 E-BIZ는 약 4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간 CB사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역전된 상황이다.

NICE정보 관계자는 “그간 정보조회 및 CB사업의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CB사업”이라며 “올해 상반기 E-BIZ의 성장이 이뤄져 이를 역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전체 사업부분 중 기업정보는 예상 외의 높은 성장을 보였고 E-BIZ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마이크레딧, 개인인증 및 I-Pin 등의 E-BIZ를 축으로 경영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