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lan’은 모바일 환경에서 보험계약업무를 가능하게 한 시스템으로 설계사들이 고객들을 만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가입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업자동화 시스템(SFA, Sales Force Automation)으로 보장, 재무, 은퇴설계까지 가능하다. 또한 보험가입설계, 전자서명 청약, 전자서명 개인정보 동의 및 변액적합성 진단 등도 가능하다.
퇴직연금 창구 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는 대고객용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창구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서비스 중이지만, 고객의 전자서명을 받는 업무 등은 종이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M-plan’의 도입으로 고객관리, 가입설계, 컨설팅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활용이 가능해졌다.
흥국생명은 전자서명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자청약 풀 프로세스를 구축해, 설계사들이 상품설명에서부터 가입설계서 작성 및 입력 등 고객 관련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종이 프린트 토너 등을 아낄 수 있어 사업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업무를 도입할 경우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청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으며, 설계사는 고객방문부터 청약서 보관까지 일일이 수행했던 과정이 간소화 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