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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유지율·불완전판매비율 줄었다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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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08 07:53

즉시연금 영향, 생보사 실적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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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FY2012(2012년 4월~2013년 3월) 보험회사의 모집조직·판매실적 현황 및 영업효율을 분석한 결과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79.6%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이 63.8%로 전년대비 0.7%p 소폭 상승했으며, 불완전판매비율도 0.58%로 전년 대비 0.23%p 하락해 영업효율면에서 질적인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계사정착률은 39.1%로 전년 대비 1.0%p 하락해 설계사 이동양상이 더욱 심각해 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생보사들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3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5조1000억원) 대비 102.6%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손보사들의 원수보험료도 6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61조원) 11.7% 증가했다.

이는 저축성보험 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세제개편 이슈로 인한 즉시연금 판매 급증으로 인한 일식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채널별 판매실적을 보면 생보사의 경우 방카슈랑스 비중이 68.2%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0.6%p 증가한 수치다. 이어 설계사(21.0%), 대리점(6.3%), 임직원(4.5%) 등의 순으로, 방카 비중 증가로 인해 임직원 비중은 16.4%p, 설계사도 3.3%p 각각 감소했다.

손보사의 경우 대리점 비중이 41.5%로 가장 높았으며, 설계사(30.1%), 임직원(15.0%), 방카슈랑스(12.6%)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사 역시 방카 비중이 전년 대비 2.7%p 소폭 증가했다. 모집조직의 경우 지난해 3월말 43만7000명에서 5.6% 상승한 46만2000명으로 집계 됐으며, 소속설계사는 2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7000명 증가했다. 대리점소속 설계사의 경우 16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5000명이 늘어 10.3%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리점 수가 지난해 4만9000개에서 올해 4만5000개로 4000여개 가량 줄어 대리점이 대형화되고 있는 양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설계사들의 월평균 모집액은 2637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93만원(3.6%) 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득은 295만원으로 전년 대비 2만원 증가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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