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05년 이후 ‘BBB+’등급을 유지해 왔으나, 이번에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를 한층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S&P는 현대해상이 업계 2위의 규모와 더불어 장기 보장성 보험에서의 경쟁 우위로 시장 지배력이 높고,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A-’등급을 부여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시장지위 및 자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내다봤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의 경제침체 상황 속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 기관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수한 시장가치와 자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업실적, 투자전략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해 A.M.Best로부터 ‘A Stable(안정적)’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