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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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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30 16:48 최종수정 : 2013-06-11 01:35

단독주택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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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단독주택 수요가 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그동안은 아파트가 살기도 편하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가 있어서 한동안 인기를 누렸는데요, 요즘은 인기가 좀 시들해 졌지요. 그래서 삶의 질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서울 근교에다 마당이 있는 집을 짓기도 하구요, 기존에 허름한 집을 사서 개축을 하는 사람들도 는다고 합니다.

2. 왜 이렇게 단독주택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같는 건가요?

그 배경은 역시 아파트 값 하락이지요. 그동안은 재테크 수단으로 중요시 했었는데 이젠 그 기능이 사라진거지요. 그러다 보니까 근본적인 주거기능만으로는 생각을 달리하게 된겁니다. 특히 요즘 층간소음문제가 사회문제시 되면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 되고 있구요. 재테크 수단으로도 노후화 해가는 아파트 보다는 대지면적이 넓은 단독이 가치가 있다고 보는 거지요. 그래서 이제는 도시를 따나자는 생각들도 확산 된다고 합니다.

3. 그럼 한동안 인기 있던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들은 어떤가요?

도시형생활주택을 보급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 입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 공급된 것이 23만호가 됐구요. 그사이에 지가도 6-70%나 올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엔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나니까 이제는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실위험도 높아지니까 이제는 그런 물건을 잘 이용했던 은퇴자들이 생각을 바꾼 거지요. 그래서 지금은 오피스텔 투자보다는 내집에서 살면서 월세도 줄수 있는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4. 그럼 단독주택은 어떻게 구하게 되나요?

기존 주택을 매매하기도 하지만요, LH공사가 전국적으로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분양율을 보면요, 최근에 분양한 충북혁신도시 같은 경우는 평균 53대1이었구요. 그리고 또 요즘 뜬다는 대전 도안지구 같은 경우도 58필지를 분양하는데 400대 1이 넘었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분양 물량이 인기만큼 많지가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그렇지만 단독주택은 건축비가 비싸지 않나요?

그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요. 그렇지만 최근엔 건축비를 낮춘 실속형 모델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 단독주택에 절반정도로 만드는 콤펙트하우스도 있구요, 주인용과 임대용을 나누는 형태, 또 두채를 붙여서 짓는 땅콩형등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도 가능해 졌습니다.

6. 그러면 인기있는 단독주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제 단독주택도 점차 임대수익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주거와 임대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요. 그래서 상가나 다가구주택은 물론이구요, 새로운 형태로는 자연 친화적인 타운하우스가 있구요. 그 외에 북촌같이 외국인을 위한 한옥형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옛날 하숙집같은 일본식 쉐어하우스까지도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형태는 대부분 사업성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거니까 투자시에는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게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7. 이런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떤 조건들을 잘 맞춰야 할까요?

먼저 토지가격이 싸야 합니다. 그동안 많이 올라서요, 제값을 다주고는 실패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업성에 부합 할지를 잘 보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대출도 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해 주니까 1 룸보다는 2룸 이상이 유리하답니다. 그리고 사업성은 공실 리스크를 봐야 하는데, 1룸이 공급과잉상태니까 이점을 고려해서 입지를 고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허과현 국장>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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