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할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16개 건설사(255억원)를 포함해 41개 기업이 편입된 5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52개 기업이 편입된 2,22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행의 특징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44개 기업에 570억원을 지원해 미래수익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아울러,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 65개 기업에 970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35%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경제적 고부가치 창출효과가 큰 산업부문으로 확대했다.
신보 특화사업영업본부 윤태준 센터장은 “이번 회차에는 건설사 유동화증권(CBO) 발행을 통해 건설사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자, 중견 종합건설사의 자금수요를 직접 조사하는 등 기업의 부족자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히면서,“앞으로도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창조형서비스 영위 및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등에 대해 충분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13.6월부터는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혁신형 창업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