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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금호종금 인수 사실상 확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3-03-29 16:05 최종수정 : 2013-03-29 16:38

실권주 인수 통해 지분을 30% 이상 확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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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금호종합금융 인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두차례의 매각시도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금호종금은 결국 우리금융의 품으로 안기게 됐다.

29일 우리금융은 "금호종금이 3.3:1 감자 이후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를 주당 500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 인수를 통해 금호종금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경우 실권주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경영상태가 악화된 금호종금을 적극적 PMI(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 Post Merger Integration)를 통해 조기에 정상화시킴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금업 라이센스의 장점을 활용해 신금융 서비스와 시너지 극대화의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경영환경에 따라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모델을 차별화해 해당사업의 업계 선도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자산 클린화와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고 우리금융의 경영관리 능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투입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충한다면 금호종금은 금융그룹 강소 사업모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PE(프라이빗 에쿼티)는 금호종금의 41%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아시아나항공도 16.7%의 지분을 보유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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