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근혜 정부 핵심 공약 '국민행복기금' 출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3-29 11:21 최종수정 : 2013-03-29 16:29

박병원 이사장 "빚 부담 줄이고 경제적 재기 지원할 것"

박근혜 정부 핵심 공약 '국민행복기금' 출범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서민의 과다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국민행복기금이 29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행복기금은 1억원 이하의 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자 약 33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50%(기초수급자 등은 70%)까지 채무를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간 분할상환토록 하는 자활지원 사업이다.

이날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남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서민금융기관장 및 주요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은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 연체자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라며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이번 주부터 불법 대부업체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불법추심은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가계부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청·장년층의 일자리 부진이 원인”이라며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과 장사가 되지 않아 자영업 업종 종사자들의 채무상환이 어려운 점 등이 부채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이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데 국민행복기금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채무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응분”이라며 “빚을 갚으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을 방치하면 국가경제에 더 큰 위험을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그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행복기금을 신중히 운영해 달라”면서 “향후 보증채무 등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서민들에게 혜택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행복기금 이사장과 금융협회장 등은 향후 효과적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국민행복기금 신용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민행복기금에는 협약대상 4121개 금융회사 중 97%에 해당하는 4013개 금융회사가 협약에 가입했다. 과거 신용회복기금 협약에 가입한 기관이 221개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대폭 늘어난 숫자다. 기금은 향후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 등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민행복기금 로고가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로의 전환사업은 1일부터 시행된다. 채무조정 사업은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가접수를 받고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 접수를 통해 상담 및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캠코 지점(18개), 신용회복위원회 지점(24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16개 광역자치단체 청사 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