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오후 6시, HMC투자증권 본사 직원들은 업무 마감과 함께 모두가 들떠있다.
바로 여의도 IFC mall에 위치한 “M-PUB”에서‘2013년 상반기 본사 호프데이’가 시작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호프데이 행사는 HMC투자증권이 직원들의 일체감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매 반기별 실시하고 있는 사내 행사로, 이번에는 맥주와 함께 인디밴드 ‘무드 살롱’의 공연을 통한 캐쥬얼한 스탠딩 파티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갈걸 사장을 비롯, 참석한 35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퓨전 재즈&락 공연과 함께 호프데이를 즐기며 업무의 스트레스도 풀고 임직원들간의 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3년 상반기 신입사원과 칭찬 직원 소개, 행운상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등 이색 이벤트로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HMC투자증권 제갈 걸 사장의 감성경영은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호프데이'와 ‘CEO LETTER’를 통한 경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가족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개편된 'Family Day',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임직원 교양강좌 등이다. 또한,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마련, 다닐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리함 및 임직원 휴게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무기명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직원 소리함은 ‘칭찬직원 추천’, ‘아이디어 제안’, ‘불만사항’ 용지가 비치돼 있어 임직원들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불만 및 개선사항을 청취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