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신평사, 올해 키워드 “신뢰·선진화·글로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325082017123408fnimage_01.jpg&nmt=18)
NICE신용평가(이하 ‘NICE’, 대표 이상권)는 작년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신용평가업계의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ICE는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시장점유율 1위(신용등급 본평가 건수 기준)를 유지했으며, 신용평가의 품질관리에 해당하는 부도율부문(누적벌점)에서 3년 연속 금융투자협회 평가 1위를 달성했다.
많은 기업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ICE는 글로벌신용평가 역량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과거 지역별 금융위기 발생시 등급하향 조정 폭의 차이에서 볼 수 있듯이 S&P,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서구 편향적 시각으로 월가(Wall Steet)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유럽에서도 이를 대항하기 위해 최근 각국의 금융정책당국이 앞장서서 자체 신평사를 육성하려 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자본시장에도 국내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평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ICE는 국내 유일의 토종자본 신평사로서 국내 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미 2010년 하반기부터 국제사업부문을 신설해 ‘Sovereign Rating’을 개시했다. 또 브라질,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등 15개국 정부를 커버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업계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Sovereign Rating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노력을 경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신평사를 추구하는 NICE의 중기적 경영전략 목표는 ‘아시아 신용평가업계의 Professional Leader’다.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세계경제의 신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를 기점 삼아 글로벌 신평사로 성장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올해 다음의 3가지 세부과제를 도출, 핵심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신용평가부문 1위의 시장지위 유지와 투자평가부문의 신규서비스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 △평가보고서 등 신용평가 산출물의 품질제고를 통한 투자자신뢰도 제고 △정부신용평가 평판제고 등을 통한 국제사업 정착이 그 것이다.
물론 올해의 대내외 사업여건은 그다지 녹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경제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로존 주변국들의 재정위기에 따른 상처의 회복이 쉽지 않다. 여기에 주요국들의 재정건전성 이슈와 각 국 정부의 재정정책수단의 제약으로 양적완화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그 결과, 환율전쟁 양상이 전개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경제의 경우 작년 2%대 중반에도 못 미치는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올해도 별 반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대비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될 경우 경기침체가 재차 찾아올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