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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카드사용 증가 둔화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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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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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인해 카드 사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 실적은 40조5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4%(1조3000억원 증가) 늘었다. 소폭의 증가세에도 불구, 내수부진으로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2005년 이래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1월(3.9%)이였다. 설 연휴에 의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1~2월 카드승인실적을 고려하더라도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

전체 카드승인실적 대비 상위 10대 업종의 비중은 56.0%로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 전월 대비 5.3% 감소했다. 카드승인금액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2.8%로 평균증가율(3.4%)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표적인 상위 10대 업종인 대형할인점(2조7000억원)와 슈퍼마켓(1조6000억원)은 설 연휴가 작년과 달리 2월에 포함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각각 16.5%, 12.6% 늘었다.

인터넷상거래 업종(4조1000원)은 전년동월대비 29.2% 증가하며 장기적 상승 추세를 이어갔지만, 소비심리 회복세 부진으로 전월대비 4812억원 감소하며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 증가율을 보였다.

카드 종류별 승인금액 비중은 신용카드가 83.3%(33조700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으며 체크카드는 16.3%(6조600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7.0% 늘었다.

여신협회 측은 "전년동월대비 카드승인실적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며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와 신용카드 발급 조건 강화 등으로 체크카드 사용 유인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체크카드는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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