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회사채시장 신용등급강등 주의보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12-26 22:12 최종수정 : 2012-12-26 23:13

우량회사채 무더기로 신용 등급 하향
크레딧 스프레드 우상향 추세 유력

회사채시장 신용등급강등 주의보
연말 회사채 시장에 ‘신용등급 강등 주의보’가 발동됐다. 신용평가회사들이 우량회사채의 등급을 무더기로 하향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업황침체, 실적부진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신평사들도 시장상황을 신용등급 변화에 빠르게 반영하는 등 신용평가의 독립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우량회사채들의 등급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대성산업(A-→BBB+), 동양증권(후순위채, A0→A-) 등 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들의 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지난 21일에는 한국기업평가에서 STX팬오션(A0→BBB+), STX조선해양(A-→BBB+), STX(A-→BBB+), 한진중공업(A0→A-)의 신용등급을 먼저 한단계 아래로 떨어트렸다. 시장에서 신용등급의 적절성에 논란이 있었고, 동일 등급 대비 민평금리도 높게 형성되어 있던 종목들이 타깃이 됐다.

이 같은 신용등급하락은 펀더멘탈상 훼손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업황 침체와 영업실적 부진이 겹치며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기업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과거와 달리 신용평가사들의 ‘발행사 눈치보기’가 현저히 줄어든 점도 요인이다.

HMC투자증권 황원하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신평사들의 신용등급 조정속도가 상승에는 빠르고 하향에는 느리다는 점이 시장참가자들의 불만이었다”며 “최근 감독당국의 직간접적 압박과 평가사 스스로의 노력 등의 결과로 그 괴리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분기까지 발표된 발행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등급 상승보다는 하향 조정되는 빈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신용위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것”이라며 “크레딧 스프레도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