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KDB대우증권 직원들이 DR콩고의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방문해 ‘KDB대우증권 학교’ 현판 전달과 함께 시작됐다. KDB대우증권이 기부한 학교는 7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루붐바시(Lubumbashi) 지역에 건축 중이며, 학교가 완공되면 ‘KDB대우증권 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또한, KDB대우증권 직원들은 지난해 농기계를 기부했던 멘카오(Menkao)마을과 몽가타(Mongata)마을 및 바스콩고(Bas Congo)지역 등을 들러 학용품도 전달했다.
KDB대우증권 김기범 사장은 “이번 학교기부로 학교시설이 부족해 교육기회마저 제대로 가지지 못하는 DR콩고의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조금 더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KDB대우증권은 해외진출 강화전략에 따라 사회공헌활동도 글로벌화한다는 의미에서 아프리카 구호사업과 같은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 직원들은 봉사활동기간 중 DR콩고의 한국대사관과 코이카(KOICA) 사무소를 방문하는 일정도 가졌다.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는 탄자니아, 앙골라 등과 접해있는 나라로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국토면적이 크며, 풍부한 광물자원과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다.
▲ KDB대우증권 사회공헌단 김성철 사무국장이 12월 17일(월) DR콩고의 유엔세계식량계획을 방문하여 마틴 대표에게 KDB대우증권이 기부한 학교가 완공되면 걸게 될 ‘KDB대우증권 학교’ 현판을 전달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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