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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ETF 보수인하 ‘러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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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05 21:17

미래에셋운용 등 그룹주, 해외ETF, 레버리지 대상
투자 수요증가, 투자자 저변확대로 시장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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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운용사 모두 ETF총보수(이하 보수)인하에 동참하면서 ETF시장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포문을 연 곳은 한국투신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업계 최저수준의 국내ETF 보수인하를 발표했다. 인하대상은 KINDEX 200, KINDEX 인버스, KINDEX삼성그룹 등 7개 펀드이며 레버리지를 뺀 보수를 업계 최저수준인 0.15%(1년, 이하 생략)로 낮췄다. 이 가운데 KINDEX레버리지의 경우 0.7%에서 0.3%로 낮춰 인하율은 57%에 달한다.

현재 KOSPI200과 관련된 시장대표 ETF들은 대부분 0.30% 이상의 보수를 책정하고, 특히 레버리지, 인버스 파생형ETF들은 대부분 0.7% 이상 수준이다. 보수인하는 ETF투자수요증가,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시장의 성장을 대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2차 ETF수수료인하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마지노선이 깨졌다. 지난 4일 밝힌 ETF보수는 0.09%로 기존 최저하한선인 0.15%보다 0.06% 낮다. 인하대상은 주력상품인 TIGER200를 비롯 TIGER삼성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이다. 또 파생형ETF인 TIGER레버리지, 인버스도 0.70%에서 0.59%로 낮췄으며 인하적용시점은 12월 10일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윤주영 이사는 “TIGER200 등 대표지수형 상품들은 투자자들의 장기투자에 도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진국의 보수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안정적 지수추종을 통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도 ETF보수인하에 동참했다. 해외ETF인 KODEX China H, Japan Brazil 등은 0.66%에서 0.37%로 KODEX 레버리지 인버스는 0.79%에서 0.64%로 낮췄으며 올해 내놓은 신상품인 KODEX MSCI Korea도 0.35%에서 0.25%로 인하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보수인하뿐아니라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자교육 및 마케팅을 통해 ETF시장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며 “앞으로 KODEX ETF상품만 가지고도 완벽한 자산배분전략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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