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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찬바람, 실적 제자리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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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18 22:07

평균 영업이익 2324억원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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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환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의 실적도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주식형펀드 수탁고 감소로 인한 운용보수하락,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상반기(4월~9월) 자산운용사 실적을 보면 영업수익은 전년동기(7,950억원) 대비 486억원(△6.1%) 감소한 7,4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운용보수가 5,713억원에서 5,287억원으로 증권평가 및 처분수익이 735억원에서 576억원으로 각각 426억원, 159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영업비용도 전년동기 5,423억원 대비 283억원(△5.2%) 감소한 5,14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위탁수수료 등 수수료비용이 920억원→734억원으로 186억원 감소했으며, 판관비가 4,222억원에서 4,192억원으로 30억원 감소한 탓이다. 두 항목을 합산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2,526억원 대비 202억원(△8.0%) 줄어든 2,3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2,048억원)은 일시적인 영업외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1,777억원) 대비 271억원(15.3%) 늘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옥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577억원)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306억원(△17.2%)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별 손익현황을 보면 순익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720억원), 한국투신운용(200억원), 삼성자산운용(181억원), 신한BNP파리바운용(165억원), KB자산운용(143억원)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사의 당기순이익(1,409억원)은 전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2,048억원)의 68.8%를 차지했다. 반면 당기순손실 회사는 33사(국내사 23개, 외국계 10개)로 전체 회사(82사)의 40.2%를 차지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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