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7월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1346개사를 세부평가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세부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채권은행들은 재무·비재무평가를 거쳐 최종 97개사(C등급 45개, D등급 52개)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세부평가 대상은 신용공여 규모 50~500억원의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영업현금이 적자이고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서 자산건전성 요주의 등급을 받은 기업이다.
C, D등급을 받은 부실기업 수는 전년대비 26.0%(2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44개(45.4%)로 가장 많고 그 뒤는 부동산업 13개, 건설업 13개, 도소매업 11개 순이다.
특히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건설·부동산업종이 26개로 전년 대비 85.7%나 급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97개 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1조 2735억원으로, 은행(8720억원), 저축은행(961억원), 보험회사(221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C·D등급 선정에 따른 건전성 재분류로 은행권은 4093억원의 충당금 적립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9월 말 현재 1108억원을 기적립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2985억원의 추가 적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감원은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이 9월 말 0.06%p 상승하고 BIS비율은 6월 말 0.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C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자산부채 실사 및 경영정상화계획 수립 등 신속히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한편 주채권은행이 책임을 지고 정상화되도록 유도하고 D등급 업체는 채권금융회사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B등급 업체 중 일시적 유동성 부족기업인 경우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 등을 통한 은행들의 자금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며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워크아웃 업체 및 워크아웃 진행과정에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해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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