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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고객들의 걱정은 우리가 맡겠다”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10-28 23:47

메리츠화재 김명환 충청권본부장 상무

“충청지역 고객들의 걱정은 우리가 맡겠다”
메리츠화재의 90주년 기념 전국 순회 나눔 걷기대회 대전 행사에서 만난 김명환 본부장은 메리츠화재에서 보낸 22년 중 16년을 영업 관리자로 일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김 본부장은 “본사에서 7년간 배상책임보험 등 업무 파트에서 근무하다가 이후 16년간 영업가족들과 함께 현장을 지켰다”며, “90주년을 맞아 회사에서 큰 행사를 열어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충청권 본부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는 영업가족은 약 850명. 김 본부장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730명 수준이었는데 6개월 사이에 120명이나 증가했다”며, “회사에서 9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회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충청본부 자체적인 노력도 더해져 영업가족이 꾸준히 충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영업이 잘되고, 영업이 잘되면 리크루팅에도 시너지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충청권본부는 얼마 전 대전 구도심인 용문동에서 신도심인 둔산으로 거점을 옮겼다. 둔산은 세종 신도시와 연결된 지역으로, 현재보다는 앞으로의 영업에 방점을 찍은 전략인 셈이다. 김 본부장은 “신도심으로 옮기면서 직원들과 영업가족들의 사기도 크게 좋아진 것 같다”며, “이를 기반으로 충남지역 영업을 활성화 해 현재 4개 있는 지점을 7곳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충청지역은 ‘연예인들이 가장 공연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과묵하고, 감정표현도 잘 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 본부장은 “최근 들어 영업조직의 사기가 부쩍 높아지면서 다른 지역에 못지않게 밝고 표현도 잘 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90주년 기념 상품인 M바스켓을 출시한 이후 3개월간 신상품 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충청권 본부는 캠페인 첫 달에 초회보험료 기준 4억2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는데, 3억5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두 달 더 이끌어 가서, 그것이 충청본부의 영업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야 영업이 잘 된다고 하지만 메리츠화제 충청권본부에도 시련의 시기가 있었다. 90년대 말 이후 손해보험사들은 모럴리스크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 메리츠화재 충청권본부 역시 이 영향을 받았던 것.

김 본부장은 “이후 회사차원에서 손해율이 안 좋은 지점들을 줄이고 또, 리크루팅 실적에만 열을 올리기 보다는 바르게 뽑고 바른 곳에서 영업하도록 하는 전략이 잘 들어맞아 지금은 회사 평균보다도 3%이상 양호한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우리 지역에 손해율이 나쁘다는 것은 단순히 일개 보험사의 손익에 영향을 미친다는 차원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며, “이런 생각으로 관계당국과도 협의해 꾸준히 캠페인이나 문화 교육활동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리츠화재 충청본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신입 영업조직을 교육하는 과정에 필수과정으로 사회봉사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으며, 내근직원도 일정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 지원받는 것 외에 충청본부 자체적으로도 모금활동을 벌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김 본부장은 “소외 가정 아이들의 경우 1년에 300~500만원 수준의 지원만 해줘도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그냥 돈만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돌봐준다는 차원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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