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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우선주 부활하나?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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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3 07:53

보통주 대비 저평가 국면 진입
괴리율축소시 리레이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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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쏠림현상이 깊어지는 가운데 소외된 우선주의 부활이 점쳐지고 있다. 보통주 대비 가격갭이 크게 벌어진데다, 최근 중소형주로 투자심리가 확산되는 등 시장환경도 나아지고 있어서다. 대형주에 러브콜을 보낸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8월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보면 대형주보다는 중형주 등 소위 비대형주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실제 8월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는 업종은 중형주와 코스닥 시장이다. 외국인의 경우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등에 대해 고른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대형주에 대해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중형주,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형주로 관심이 쏠림에 따라 우선주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현재 보통주 대비 우선주 비중이 저점국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우선주/보통주 시가총액 비중은 2009년 이후 평균 7%였고, 7.4%~6.7% 내외다.

하지만 현재는 -1로 과거 경험치를 보면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할인율이 확대되기 보다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주식시장이 박스권 흐름이나 기간조정 양상을 보일 때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호재다 지난 2009년 5월~2010년 11월, 2012년 3월~7월 흐름이 대표적이다. 첫번째 경우는 금융위기 이후 지수가 대형주 위주로 급등한 이후 쉬어가는 흐름이 연출되었던 시기다. 두번째 경우는 유럽위기로 인한 주가 조정이 진행되었던 시기로 이 기간동안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괴리율이 축소됐다. 최근 시장상황도 이 시기처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는 점에서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괴리율 축소도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할인되어 거래된다”며 “의결권이 없고 거래량이 적다는 단점으로 거래량을 감안한 저평가된 우선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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