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속 증권사 채권에 올인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2-08-29 22:19

거래대금 급감, 채권강화로 돌파
금리따라 희비, 양극화도 부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사의 채권을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주요 수익원인 브로커리지부문이 직격탄을 맞으며 그 탈출구를 채권부문 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채권운용의 경우 금리같은 외부요인에 노출된데다, 소매채권리테일, 채권브로커리지도 고객다변화가 쉽지 않아 주식의 부진을 메울지 미지수다. 올초 시작된 브로커리지의 불황이 악화될수록 증권사의 채권사랑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원에서 5조원대로 추락, 브로커리지수수료가 30% 넘게 급감했다. 같은기간 증권가는 채권전문인력을 스카웃하거나 채권투자매매에 대한 신규라이센스를 획득하며 채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강대석 사장이 수익원다각화를 강조하면서 일찌감치 업계의 채권베테랑에 러브콜을 보냈다. 크레딧분석의 대가인 동양증권의 강성부 채권분석팀장을 비롯 3명의 채권연구원을 영입, 발행유통시장에서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채권분석팀을 신설,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씨티은행 출신 신용분석 실무자를 연구원으로 영입했으며 신환종 연구위원이 팀장을 맡아 별도의 채권시황보고서, 한국계 해외 채권(Korean Paper) 기업분석 리포트도 발간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채권중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 채권영업팀 9명을 새로 영입했다. 팀단위 전체의 이동으로 신규, 기존팀의 그간 점유율을 합치면 약 8%대로 단숨에 정상에 올라섰다.

최근 리테일지점의 폐쇄로 사업구조재편중인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채권중개라이선스를 땄다. 토러스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중심에서 채권으로 수익원다변화 차원”이라며 “1~2명의 신규인력채용을 준비중이나 이미 기존 인력들이 채권매매역량을 쌓아 인력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