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농협캐피탈, 상호 도용 업체 형사고소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11 21:19

고객 피해 초래…이미지도 훼손

직장인 A씨(42)는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대출 팩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침 출근 시부터 퇴근까지 대출 관련 팩스만 보통 20장이 넘고 이중 대부분이 ‘NH캐피탈’, ‘농협캐피탈’ 등 ‘NH농협캐피탈’을 사칭한 가짜 대출 광고였다.

금감원과 NH농협캐피탈 등에 따르면 가짜 대출 광고들이 NH농협의 상호를 이용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믿을 수 있는 농협’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친숙하고 안전한 금융기관인 척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모두 금융사를 사칭한 가짜 대출 광고이다. 이 같은 무차별적인 대출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날로 늘어나자 NH농협캐피탈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0일 ‘NH농협’ 상호를 사칭한 불법 대출업자를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등의 위반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

특히 이들 불법 대출업자는 세상 물정에 비교적 어두운 농어촌 주민과 주부들을 상대로 팩스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무차별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NH농협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사칭 광고엔 ‘농협캐피탈 대출팀장입니다. 저금리 당일 대출 가능합니다’라는 문구 등이 사용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팩스 및 문자를 이용한 농협캐피탈 사칭 민원은 2900여건으로 집계됐다. 한달 평균 480여건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한달 평균인 340여건보다 140건이 더 많은 것이다.

앞으로 농협을 사칭하는 가짜 대출 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판규 NH농협캐피탈 사장은 “최근 NH농협캐피탈 상호를 도용한 불법 대출업체 등이 영업을 통해 고객 피해를 초래하고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객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형사고소, 고발 등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