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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따라 보험업계 상품·서비스도 변화해야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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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2-26 21:32

설계사는 재무·건강 넘어 ‘장수설계’로
여성소득 증가, 발언권 신장도 반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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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따라 보험업계 상품·서비스도 변화해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는 등 인구·사회학적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보험사들의 상품과 서비스가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더해 보험설계사들도 재무·건강보장을 위한 설계를 넘어 건강관리, 노인보호, 제2의 인생설계까지 지원해 계약자와의 관계를 확대해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은 ‘소비자 트렌드와 보험상품 운용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 진전, 여성영향력 확대 등 사회·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보험업계가 이에 부응하는 상품개발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전통적으로 보험 설계사가 재무 및 건강보장 설계에 주력했다면 향후에는 장수설계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재무·건강보장설계 이외에도 건강관리, 노인보호, 제2의 인생설계까지 지원하는 장수설계를 제공해 계약자와의 관계를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고령화가 매우 진전된 일본에서는 보험회사들이 계약자에게 건강·캐어 상담, 복지용구 대여, 고령자 대상 세미나 개최 등의 장수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0~40대 여성의 소득증가와 권익향상으로 가정 내 권한이 커지고 있어 여성의 소비행태가 금융상품 구매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변화로 꼽혔다.

LG경제연구원의 ‘2011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금융상품 의사결정에 있어 부부가 공동으로 결정하는 비율은 59%, 아내가 결정하는 비율은 31%인데 반해 남편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는 가정주부, 워킹맘, 골드미스, 나오미족, 와이프로거 등 여성고객 특성을 반영해 보다 여성 중심적인 상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호주의 보험회사는 그동안 보험대상에서 소외됐던 가정주부의 가사노동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최초로 출시하여 여성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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