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카드대출 증가세 ‘주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25 22:10

감독당국 건전성 압박과 경기둔화 영향

금융당국의 대출 건전성 압박 및 경기 둔화 등으로 신용카드 대출 증가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카드대출 잔액은 28조2000억원으로 전년말(27조9000억원)보다 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년 4조4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한 풀 꺾인 것이다. 금융감독원 여신전문감독국 이준수 여신전문총괄 팀장은 “지난해 카드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카드사들이 카드대출마케팅활동을 자제한 덕분”이라며 “특히 이는 지난해 금감원이 제시한 카드대출 증가율 가인드라인(연간 5% 이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나 지난해 6월 신용카드 외형확대 차단 대책이 나온 이후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카드대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카드대출 연체율이 다시 크게 악화되면서 카드사들이 연체율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이 준수 팀장은 “카드사들이 그 동안 대출자산을 늘려 연체율 상승을 눌러왔지만, 하반기 들어 대출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팀장은 이날 일부 언론이 한국은행과 금감원 통계를 인용, 여신전문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0조원에 육박(38조2000억원)한다고 보도한 데 대한 해명하기도 했다. 카드대출 뿐 아니라 할부금융사 대출 등도 포함해 40조원을 기록했다는 것. 오히려 지난해 하반기 중에는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외형확대 차단 대책 등으로 카드 대출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할부금융사 등 기타 여전사의 가계대출 잔액도 지난 9월말 현재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당국의 규제가 심해진 3분기 중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 역시 둔화됐다. 2010년에는 카드 이용실적이 46조5000억원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40조7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가계부채 문제의 일환으로 독려하고 있는 체크카드의 지난해 이용실적은 68조6000억원으로 2010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