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아프로에프지 장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공개모집 및 학교추천을 통하여 대학원생 5명,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10명을 7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고등학생은 1년간 학비 전액,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졸업 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해외동포 장학생은 북한동포 학생 10명, 재일동포 장학생 7명을 선발하여 이 날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중국동포 및 미국동포 장학생은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장차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대비하여 해외동포를 별도로 지원하는 장학회, 장학회의 규모보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급장학금 증가에 주력하는 장학회로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국내외 장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약 3억8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전국 2442개 장학재단 중에 지급장학금 규모로 약 6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지자체 및 대학운영 장학재단 제외)
이 날 행사는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2012년도 경영전략회의와 함께 열려, 참석한 200여명의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직원들이 큰 박수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 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겸 아프로에프지 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모두 극복하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주문하고,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는 금액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로에프지 장학회는 2011년 한 해에만 82명의 장학생에게 약 3억8천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하여, 2002년부터 작년까지 약 511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4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장학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