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드사들 선물비용 최대30% 할인혜택
우선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는 설 연휴까지 대형할인점에서 자사 카드로 인기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인기 선물 세트를 사면 30% 깎아주고 대형 할인점별로 정육, 수산물 등 인기품목을 선정해 5% 할인해준다.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도 준다.
하나SK카드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에서 인기 품목 최대 30% 할인과 세트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준다. 가전제품 구매 시 10% 할인된다. 오는 22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1만원권, 2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오는 22일까지 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이용금액대별 최대 10%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인기세트를 사면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GS슈퍼와 롯데슈퍼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준다.
현대카드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인기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과일 선물세트를 사면 각각 10%와 5% 할인 혜택을 준다.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로 하이마트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시 5개월, 삼성전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도 오는 24일까지 롯데상품권 카드를 30만원, 50만원 구매 시 각각 5천원권과 1만원권의 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비씨카드 역시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 쓰면 5% 할인해준다. 전통시장에서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온누리 전자상품권(5만원권)을 준다. 외환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사면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깎아주거나 상품권으로 준다. 홈플러스 쇼핑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시 5% 할인된다.
◇ 교통비 지원과 구매액 따라 상품권 이벤트도
설 연휴 장거리 이동과 레저를 위한 서비스도 풍성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유소, 외식업종에서 자사 카드를 쓰면 5000원을 캐시백 해 준다. 내달 15일까지 백화점 등에서 삼성카드를 쓰고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나SK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부 등 68개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5일까지 효도선물 이벤트를 실시해 1등에게 싱가포르 스타크루즈 3박5일 여행권을 준다. KB국민체크카드는 오는 15일까지 50만원 이용 고객을 추첨해 10돈짜리 순금카드 등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1만원 이상 온라인 쇼핑몰 이용 후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150만원 상담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자사 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하이패스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20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한도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여행상품권, 아이패드 등을 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설 연휴를 맞아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서비스로 이벤트를 구성했다”며 “카드사가 준비한 이벤트와 함께 넉넉하고 알찬 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