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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캐나다 운용사 ‘호라이즌 ETFs’ 인수완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16 21:10

업계최초 북미운용사 인수, 해외법인 8개로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 14일 인수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 ‘호라이즌 ETFs(구, 호라이즌 베타프로)’ 의 지분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토론토 현지시각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 대한 인수금액은 1430억원(CAD 127.5 mn)이며, 미래에셋은 호라이즌 ETFs 지분 85%를 인수하게 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7월 14일 호라이즌 ETFs의 최대주주인 조비안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Stock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계열의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며, 미래에셋은 지난 6월 대만운용사에 이어 두 번째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에 성공했다.

호라이즌 ETFs는 최근 운용전략과 상품 다양화를 위해 회사의 브랜드 전략을 재수립하여 회사명을 변경(구, 호라이즌 베타프로) 했으며, 자회사로 캐나다의 호라이즌 알파프로(AlphaPro)와 호주의 베타쉐어즈(BetaShares)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선진시장인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됐으며, 홍콩,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대만에 이어 8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77개의 ETF를 운용중이며 순자산 규모는 약 3조 6200억원(CAD 3.3 bn)이다. 특히, 지난 7월 인수계약 이후 약 3000억원 순자산이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로써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TIGER ETF 순자산 1조 3000억원을 포함해 글로벌 ETF 운용자산이 5조원에 이르게 된 것. 미래에셋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호라이즌 ETFs가 미래에셋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진 시장에서 쌓은 호라이즌 ETFs의 경험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미래에셋에 큰 무기가 될 것이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호라이즌 ETFs 아담 펠레스키 CEO는 “미래에셋 가족으로 일하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ETF 사업 확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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