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표는 서울 사무실에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Carlyle Asia Partners, 이하 CAP)의 국내투자사업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현 대표는 칼라일그룹에 합류하기 전 어피티니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하며 더페이스샵 건을 비롯한 여러 투자사업을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바 있다. 이 전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한국사업 사모투자부문을 담당했으며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한국지사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이상현 대표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경대에서 연구생으로 지낸 바 있다.
CAP의 X.D. 양 공동대표는 “이번 새 대표 선임은 칼라일이 한국시장에 대하여 갖고 있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상현 대표가 칼라일에 합류하여 한국에서의 사업을 총괄하고 이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칼라일은 한국시장에 일찌기 진출하여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입지를 구축하여 왔으며, 앞으로 이러한 오랜 역사를 진일보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CAP는 아시아에서 13년 이상의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투자하는 세 개의 펀드와 RMB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CAP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미은행(현 한국씨티은행)과 현대HCN을 포함한 다수의 투자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