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은 최근 외국인이 1조원을 순매수하며 추세전환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높으나 컴백가능성은 이르다고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글로벌자금의 안전자산선호도가 강화됨에 따라 외인의 연속성있는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들어 유럽재정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외국인의 안전자산 선호도는 더욱 깊어졌다. 지난 8월동안 재정위기로 몸살을 앓는 유럽계 외국인은 약 3.6조원 순매도에 나선데다, 장기투자 자금인 미국계 자금도 1.2조원의 내다팔며 순매도행진에 가세했다. 글로벌 유동성이 크게 위축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적극적인 자금회수에 나선 것이다.
지난 9월초 외국인 매도세의 둔화는 반짝효과에서 비롯됐다는 게 현대증권의 진단이다.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 둔화는, 월말 매크로 지표가 예상외로 선전함에 따라 리스크 지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됨을 반영한 것”이라며 “외국인이 한국시장만이 아닌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전반에서 매도세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한국시장 투자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 변화라고 볼 수도 없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매매의 잣대인 매크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와 실사단이 6차 지원금 집행을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고, 재정긴축 방안 수정을 반복하고 있는 이탈리아에 대한 ECB가 경고에 나서는 등, 유럽 재정위험국의 국채 금리와 CDS프리미엄이 다시 급등세다. 리스크 지표는 재차 상승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순매수연속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유수민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에도 8월 국내 주식형 펀드로 2.6조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국내유동성에 대한 기대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9월 중순까지 시장을 가늠할 만한 이벤트들이 즐비해 있는 만큼, 시중 자금 또한 증시유입을 지속하기 보다는 위험에서 비켜서서 시장을 관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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