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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00세 시대 자본시장의 역할` 국제 심포지엄 개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9-06 13:43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9월 6일(화) 14시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100세 시대 도래와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국회,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주요 내용은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의 개회사,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해외석학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해외연사로 에드워드 화이트하우스(Edward Whitehouse) OECD 사회정책부 연금정책 본부장, 로스 존스(Ross Jones) 호주건전성감독청 부청장, 조앤 세가스(Joanne Segars) 영국연기금협회장의 강연과 국내연사로 신성환 홍익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에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사회로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신성환 홍익대학교 교수, 진웅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및 강연 연사 4인의 토론 시간이 있었다.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풍요롭고 안정된 100세 시대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효율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퇴직연금 활성화,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 이에 대한 정부의 세제혜택 부여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은 “장수사회 대비를 위해 국민, 기업,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자본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석동 위원장은 “노후준비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개발되고 노후생활을 도와주는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산업 체계를 선진화하는 등 금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진웅섭 자본시장국장은 “80세 시대 패러다임하에 설계된 금융제도와 시스템 등을 100세 시대에 맞게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립원칙하에서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 하버드대 교수는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대비수단으로서 민간금융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자산운용에 있어서도 국공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에드워드 화이트하우스(Edward Whitehouse) OECD 연금정책 본부장은 “노후 대비를 위해서 근로연령 연장과 공공․민간부문 연금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로스 존스(Ross Jones) 호주건전성감독청 부청장은 “퇴직연금(Superannuation)은 호주의 금융 및 보험 부분에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6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어 한국에서도 퇴직연금 활성화가 정책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조앤 세가스(Joanne Segars) 영국연기금협회장은 “영국의 퇴직연금개혁 사례처럼 근로자의 퇴직연금 자동가입 제도가 한국에도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신성환 홍익대학교 교수는 “저소득계층에 대하여 퇴직연금 최저수익을 보장하고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허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투자위험 관리를 위한 금융투자상품 등 고령화에 대응한 실질적 금융상품 개발, 퇴직연금 운용규제 완화 및 세제지원확대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금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역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장기분산투자문화 확산,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노후대비 금융투자상품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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