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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험업계, 은퇴시장 기반 성장여력 크다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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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31 20:40

토니 윌키 PCA 아시아본부 사장 방한
“은퇴 위한 투자수요 꾸준히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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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보험업계, 은퇴시장 기반 성장여력 크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은퇴시장을 비롯해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토니 윌키(Tony Wilkey) PCA그룹 아시아본부 보험부문 사장(사진)은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및 아시아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PCA생명도 다른 아시아 보험 시장의 성장과 균형을 맞추어 한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키 사장은 “아시아지역은 PCA그룹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 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시장에 은퇴를 위한 투자 수요가 커질 것임을 감안, 이를 위해 효과적·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초, 올 상반기 PCA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어느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대비 4% 성장(7억4300만 파운드, 한화 약 1조 3000억원)했으며, 아시아 지역만 상반기 신계약 순이익이 그룹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신계약 순이익은 전년대비 17%, IFRS 기준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수치다. 한국 PCA생명은 아시아 신계약 APE의 7%(5500만 파운드, 한화 약 970억원)를 차지하며 지역 내 5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윌키 사장은 “한국 PCA생명은 PCA그룹의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PCA생명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국 PCA생명은 올 상반기 약 984억5900만원에 달하는 신계약 APE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상반기 영업 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고 특히 민원은 생보사 중 가장 많이 개선됐는데,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된 상반기 보험사 민원건수에서 PCA생명의 민원 건수는 40.7%의 감소율을 보여 생명보험사 중 최고의 개선율을 보였다.

PCA생명 김영진 사장은 “PCA생명은 한국 진출 이래, 업계 최초로 은퇴준비 캠페인을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인생 시기별 맞춤형 은퇴 설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비재무적 준비까지 지원함으로써 총체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PCA생명은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를 강화하고자 다채널 정책을 강화하고 고객접점채널을 넓히며,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의 맞춤형 은퇴설계를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년 내에 보강할 계획이다. 그 하나로 1일, PCA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은퇴 솔루션, ‘PCA NOW 변액연금보험’ 을 일시납 즉시형 변액연금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PC생명은, “영국 PCA그룹은 160여 년의 선진 노하우를 지닌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 진출해 생명보험, 자산운용, 장기저축, 은퇴설계 등 종합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PCA 아시아 지역 본부는 현재 13개 국가에서 120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내에서 생명보험사 및 자산운용사의 선두를 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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