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진료는 의령읍 주민 약 5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업인과 조합원은 물론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6개 과이며, 해당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총 32명이 참여해 종합병원 수준의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펼친다. 또한 수진자들에게는 진료 후 즉시 검사 결과와 약 제조, 투약설명 등의 건강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전달했다.
NH보험은 1970년대부터 전국 농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의료 복지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총 44회 동안 6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에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 차량을 기부하고, 매년 사업에 필요한 금액 기부 및 인력 지원을 제공하는 등 농민들의 건강수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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