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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본부장급 여풍 분다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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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7-06 21:42

신한생명, 설계사 출신 김정옥 본부장 전격 발탁
하나HSBC생명, TM본부장에 이한경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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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보험업계에 본부장급 여성 임원진 탄생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이미 설계사 출신 명예이사는 많은 보험사에서 도입된 제도이지만 본부장급에 여성설계사가 당당히 입성한 것은 업계에 새로운 바람으로 불고 있는 것.

신한생명(대표이사 사장 권점주)은 지난 5일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설계사출신 여성지점장을 영업담당본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신한생명은 이미 지난 2월 TM설계사 출신 여성지점장을 대거 발탁했고, 4월에는 설계사출신 여성지점장을 본사 핵심부서장으로 발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본부장급으로 인사를 개편에 업계의 이목이 주목되어 있다.

이번 인사에서 서부사업본부장으로 승진한 김점옥(48세) 지점장은 1994년 신한생명 FC로 입사해 영업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우수한 영업역량을 인정받아 1995년 영업소장,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하였으며,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관리자대상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등 신한생명 최고의 영업관리자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서부사업본부는 전라도 지역 19개 지점의 영업활동을 지원 및 관리하고 있으며, 700여 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에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에게 지점장, 임원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는 물론,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다”며 “성과 위주의 경력개발과정(CDP, Career Development Path)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설계사와 지점장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기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HSBC생명은 이한경 전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팀 총괄이사를 TM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 본부장은 하나HSBC생명 최초로 TM영업채널을 총괄하는 여성 본부장이다. 신임 이 본부장은 1968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 상명대부속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0년 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약 10년간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라이나생명에 영업관리자로 입사해 TM 채널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그 공로로 8년 만에 이사가 되었다. 채널 속성상 대부분이 여성인 텔레마케터에게 여성만이 지니고 있는 감성으로 다가간 것이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다. 이 본부장은 하나HSBC생명에서 TM영업채널을 관장하게 된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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