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보험, 4명중 1명은 온라인으로 가입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29 22:13

소비자들, 온라인 채널로 급속히 이동
대형사까지 다이렉트 채널공략 활발

車보험, 4명중 1명은 온라인으로 가입
자동차보험에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장기적으로는 자동차보험 영업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일부 중소 손보사의 경우에는 이미 전체 자동차보험 실적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채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곳도 있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지난 2010회계연도(2010.4~2011.3) 동안 온라인채널에서 거둬들인 자동차보험료는 2조7195억원으로 전년(2조3058억원)대비 18.7% 늘어났다. 4년 전인 2006년(1조2751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 이런 추세라면 이번 회계연도에는 3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액 기준으로는 22% 정도이지만 온라인 자동차보험료가 오프라인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자기준으로는 이미 25%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채널의 비중 역시 2006년 13.2%에서 작년에는 22.0%로 4년 새 8.8%p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손해율 대란으로 인해 온라인 전업사들이 예년에 비해 영업 확장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인데, 바로 일반 손보사들이 온라인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손해보험과 흥국화재는 전체 자보 매출 중 온라인채널 비중이 각각 51.9%, 50.9%로 절반을 넘은 상태다. 온라인 채널공략에 적극적이기는 대형사들도 마찬가지.

삼성화재는 2009년 3월부터 온라인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 온라인 채널에서 227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여, 시장 진입 2년만에 업계 온라인 매출중 8.4%의 MS를 기록했다.

동부화재 역시 지난해 온라인 채널에서 3922억원의 매출을 올려, 14.4%의 온라인 MS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여성 전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라는 컨셉으로 ‘올리브’를 출시한 이후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직접 온라인 채널 영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자회사인 온라인 자보전업사 하이카다이렉트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형사들의 온라인 채널공략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화재는 대대적인 TV광고와 인터넷 배너광고 등을 통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일반 손보사들의 온라인 채널 실적에는 보험료 경쟁 입찰을 해야 하는 공공기관 등 단체물건이 일부 포함되기는 했지만, 손보사들이 온라인 채널 공략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보험연구원 안철경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이나 장기손해보험 상품에 비해 상품설명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각사 채널별 자동차보험 실적 추이 〉
                                                                 (단위 : 억원)
(자료 : 각사)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美·日 기반 신흥시장 공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일본과 미국 등 기존 해외 거점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해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3 교보라이프플래닛 역사속으로…디지털 전략 이끈 차남 신중현 상무 교보생명 글로벌 역할 커지나 [교보생명 3세 경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교보생명 흡수합병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가 2020년부터 약 6년간 이어온 독립 디지털보험사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신 상무는 지난 4월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에서 물러난 뒤, 교보생명 글로벌제휴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합병 이후 그룹 내 역할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교보라플의 사업과 인력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4월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합병 후에는 교보생명 내 독립조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