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손해보험 대리점은 총3만9553개로 그중 개인대리점은 3만5137개로 전년대비 9.0%가 감소했지만, 법인대리점은 4416개로 전년대비 5.4%가 증가했다.
특히 개인대리점은 2009년 3월 4만1779개가 등록되어 있었지만 2010년 3월에 3만8591개로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비해 법인대리점은 2009년 3월 3870개였지만 2010년 3월에는 4189개였고 올해는 4400여개를 넘어서 증가하는 추세로 집계되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개인대리점의 감소 및 법인대리점의 증가현상은 보험사에 대한 우월적 지위 확보 등을 위해, 중소형대리점의 합병 가속화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판매비중 증가와 이에 따른 선지급수수료제도 활성화 및 기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점에 의한 개인대리점의 법인대리점 흡수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대리점 분포현황에서는 설계사조직과 유사하게 대리점조직의 경우도 서울지역에 집중되어 2011년 3월말 현재 개인대리점은 1만2786개로 전체의 41.1%, 법인대리점은 1857개로 전체의 47.1%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의 서울 집중도가 설계사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은 것은 본점을 서울에 두고 지방에 지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국 주요 광역도시별 법인대리점 역시 증가해 2011년 3월 현재 광주광역시는 130개로 전년대비 2.4%, 대구광역시는 281개로 6.8%, 부산광역시는 375개로 9.3%, 인천광역시는 134개로 5.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소속 설계사 규모별 대리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대리점 중 90%(3만1613개)는 별도의 설계사를 고용하지 아니하고 보험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대리점의 경우 소속 설계사가 1명 이상 10명 미만인 대리점이 2175개로 전체 법인대리점의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속 설계사가 100명 이상인 대형대리점은 164개로 전년의 154개에서 약 6.5%가 증가하여 대리점의 대형화가 추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리점 규모별 소속 설계사수는 2011년 3월 현재 소속 설계사가 100명 이상인 대형대리점에 소속된 설계사는 총 12만515명으로 전체 대리점 설계사의 약 68.9%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약 10.6%가 증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개인 및 중·소형법인대리점, 전속설계사 조직의 대형대리점으로의 흡수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손해보험 대리점채널은 점차 대형대리점 위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손해보험 판매채널에서 대형법인대리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법인대리점의 효율적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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