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인보험대리점들, 문닫고 GA行?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08 21:51

법인대리점, 서울 등 수도권에 월등히 많아
중소형대리점 합병으로 법인대리점 늘어나

개인보험대리점들, 문닫고 GA行?
손해보험업계의 개인대리점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법인대리점(GA)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인대리점이 개인대리점을 흡수해 덩치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11년 3월 현재 손해보험 대리점은 총3만9553개로 그중 개인대리점은 3만5137개로 전년대비 9.0%가 감소했지만, 법인대리점은 4416개로 전년대비 5.4%가 증가했다.

특히 개인대리점은 2009년 3월 4만1779개가 등록되어 있었지만 2010년 3월에 3만8591개로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비해 법인대리점은 2009년 3월 3870개였지만 2010년 3월에는 4189개였고 올해는 4400여개를 넘어서 증가하는 추세로 집계되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개인대리점의 감소 및 법인대리점의 증가현상은 보험사에 대한 우월적 지위 확보 등을 위해, 중소형대리점의 합병 가속화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판매비중 증가와 이에 따른 선지급수수료제도 활성화 및 기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점에 의한 개인대리점의 법인대리점 흡수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대리점 분포현황에서는 설계사조직과 유사하게 대리점조직의 경우도 서울지역에 집중되어 2011년 3월말 현재 개인대리점은 1만2786개로 전체의 41.1%, 법인대리점은 1857개로 전체의 47.1%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의 서울 집중도가 설계사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은 것은 본점을 서울에 두고 지방에 지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국 주요 광역도시별 법인대리점 역시 증가해 2011년 3월 현재 광주광역시는 130개로 전년대비 2.4%, 대구광역시는 281개로 6.8%, 부산광역시는 375개로 9.3%, 인천광역시는 134개로 5.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소속 설계사 규모별 대리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대리점 중 90%(3만1613개)는 별도의 설계사를 고용하지 아니하고 보험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대리점의 경우 소속 설계사가 1명 이상 10명 미만인 대리점이 2175개로 전체 법인대리점의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속 설계사가 100명 이상인 대형대리점은 164개로 전년의 154개에서 약 6.5%가 증가하여 대리점의 대형화가 추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리점 규모별 소속 설계사수는 2011년 3월 현재 소속 설계사가 100명 이상인 대형대리점에 소속된 설계사는 총 12만515명으로 전체 대리점 설계사의 약 68.9%에 해당하며, 전년대비 약 10.6%가 증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개인 및 중·소형법인대리점, 전속설계사 조직의 대형대리점으로의 흡수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손해보험 대리점채널은 점차 대형대리점 위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손해보험 판매채널에서 대형법인대리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법인대리점의 효율적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美·日 기반 신흥시장 공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일본과 미국 등 기존 해외 거점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해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3 교보라이프플래닛 역사속으로…디지털 전략 이끈 차남 신중현 상무 교보생명 글로벌 역할 커지나 [교보생명 3세 경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교보생명 흡수합병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가 2020년부터 약 6년간 이어온 독립 디지털보험사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신 상무는 지난 4월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에서 물러난 뒤, 교보생명 글로벌제휴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합병 이후 그룹 내 역할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교보라플의 사업과 인력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4월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합병 후에는 교보생명 내 독립조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